삼성증권, 임직원 걷기 기부 행사 진행

입력 2018-10-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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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임직원들의 온·오프라인 걷기 기부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이달 15일부터 임직원들의 온라인 걷기 이벤트로 시작했다. 삼성증권 임직원 중 1400명이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약 2주 만에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약 4만km의 거리를 걷는데 성공했다. 삼성증권은 GPS 및 활동 센서로 걸음 거리를 측정했고 거리만큼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빅워크' 앱을 이용했다. 임직원 한 명이 10m를 걸으면 2.5원이 적립된다.

27일은 삼성증권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의 봉사단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국립극장까지 왕복 6km 구간의 남산 둘레길을 걷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타운금융센터 최재호 주임은 “남산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월동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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