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태운 인니 여객기 자카르타 인근 해상 추락

입력 2018-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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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610편 기종…115~130명 태울 수 있는 보잉737

▲착륙 지점에 다다르고 있는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 AP연합뉴스
▲착륙 지점에 다다르고 있는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9일(현지시간) 수마트라 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소속 JT-610편이 13분 만에 통신이 끊겼다.

해당 항공기 통신이 끊긴 지점은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50∼60㎞ 떨어진 해상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유숩 라티프 대변인은 “해당 항공기가 추락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JT-610편의 기종은 115~130명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37이다. CNN은 이 여객기에 189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즉각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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