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애플에 칼빼든 이효성 방통위원장 "앱스토어 과다 수수료 조사"

입력 2018-10-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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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종합감사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종합감사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그동안 문제로 제기됐던 애플 앱스토어 과다 수수료 문제를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권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수수료 때문에 80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멜론 이용권을 PC에서 내려받을 수 있지만 안내를 못 하도록 애플이 조처하고 있다고 한다"며 "잘 모르고 아이폰에서 내려받으면 '호갱'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실태조사를 제대로 해보겠다"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확실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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