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현미 “투기지역에 전자계약 의무화 방안 검토”

입력 2018-10-29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기지역 등 규제지역의 전자계약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현미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자계약 의무화를 시범적으로 적용하자고 제안하자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그 목적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국민경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전자계약 의무화를 검토해볼 것을 제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좋은 제안”이라며 “투기지역 등에 한해 전자계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에 대해 계약 자유 원칙에 반한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해 강 의원의 제안을 실현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전자계약 시스템은 이용률이 극도로 저조해 실효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실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는 1만7952건으로 전체(521만3636건)의 0.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00,000
    • -1.68%
    • 이더리움
    • 4,825,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45%
    • 리플
    • 2,014
    • +6.5%
    • 솔라나
    • 331,200
    • -3.38%
    • 에이다
    • 1,361
    • +0.37%
    • 이오스
    • 1,143
    • +2.6%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07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42%
    • 체인링크
    • 24,710
    • +2.36%
    • 샌드박스
    • 927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