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일자리] 신세계 채용박람회에 중소기업 문호 개방

입력 2018-10-29 18:46 수정 2018-10-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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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2015년부터 매년 신세계그룹 협력사인 파트너사와 함께 ‘신세계그룹ㆍ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신세계그룹ㆍ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서는 상생 채용의 장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방문한다.

지난해 박람회에도 청년, 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 전 계층에 걸친 구직자 1만4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 3월 열린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에도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등 총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에 나섰고, 수도권 강소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열린 채용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파트너사를 넘어 일반 중소기업에도 참여의 문을 연 이유는 우선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경쟁력과 내실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를 갖췄지만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올해 채용박람회의 경우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그룹사 대표이사들은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내실 있는 채용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으로, 신세계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또한 채용 박람회를 통해 신세계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고용과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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