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약 10% 증가했다. 또한 주력 사업 선제적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이번 공채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리콘웍스, LG화학, 팜한농,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서브원, 판토스 등 11개사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LG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LG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채용연계 인턴십’, ‘해외탐방 공모전’ 등 열린 채용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각 계열사로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는 주요 대학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가 보장되는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졸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LG는 주력 및 성장 사업 분야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LG화학은 7월 고부가 기초소재 분야에 2조8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여수 공장에 2조6000억 원을 투자, 납사분해시설 80만 톤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 80만 톤을 각각 증설한다. 충남 당진에는 2000억 원을 투자, 산업용 초단열, 경향화 등 미래 유망소재 개발을 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건설기간 연 250만 명의 일자리 및 설비 가동 시 300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