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촬영 장소 공유 플랫폼 ‘아워플레이스’에 투자

입력 2018-10-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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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가 촬영 장소 공유 플랫폼 '아워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먼치팩토리에 씨드 투자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플레이스’는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영상 제작자와 공간 소유주를 연결해주는 촬영 장소 공유 플랫폼이다. 촬영 장소 섭외 과정의 경제성과 합리적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공간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올해 1월 서비스 출시 후 입소문만으로 300개 이상의 촬영 장소가 등록되었고 인기있는 공간 소유주의 경우 월 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영상 제작자는 다양한 촬영 장소의 정보와 이미지 수집이 가능하며 사전방문 없이 제작 컨셉에 맞는 장소를 검색, 예약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공간 소유주는 효율적인 스케줄링이 가능해 여가시간에 이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먼치팩토리 노한준 공동대표는 “앞으로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영상 콘텐츠의 증가로 촬영 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공간 소유주들에게 생소한 촬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촬영 진행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영석 공동대표는 “최근 촬영 장소를 찾는 제작진들은 인위적으로 잘 꾸며 놓은 공간보다는 제작 컨셉에 맞는 자연스러운 공간을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며 “실제 운영되는 공간의 상세 정보와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제작진들이 영상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심사역은 “먼치팩토리는 영상 제작자와 공간 소유주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을 효율적으로 해결한 플랫폼으로 오랜 영상광고 산업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촬영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파트너를 필두로 7명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동반 성장해가는 액셀러레이터다. 오랜 엔젤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브리치, 튜터링 등 70여개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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