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가 최대주주인 금호전기가 주식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에이치티는 전 일 대비 19.97%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의 최대주주인 금호전기는 이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에이치티의 주식 369만8653주를 399억 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금호에이치티는 47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동안 금호에이치티는 그룹 재무위기로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