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거 부담 덜기 위한 대안으로 떠올라

입력 2018-10-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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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정책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거제 지세포에 들어선다.

거제시 소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지세포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총 991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입주민(조합원)이 아파트의 공급자이자 운영자가 되는 시스템으로, 이사 불편 없는 안정적인 주거(8년 보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임대료, 연 2%의 낮은 임대료 상승률을 입주민(조합원)에게 제공하는 거주 공간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집값의 10%만 있으면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300만 원만 준비하면 계약(청약)을 할 수 있다. 또 나머지 기본 임대보증금(2천만 원 중 1천7백만 원)은 입주 시까지 분할하여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가 납부한 계약금 환불을 원할 때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다음 회계 년도에 100% 환불해주며 환불에 대한 보증으로 안심보장증서를 발급하여 더욱 안전한 계약을 할 수 있다.

해당 임대 아파트는 59㎡(179세대) 72㎡ A(219세대), 72㎡ B(212세대), 84㎡ A(150세대), 84㎡ B(231세대)로 구성되며, 대단지 아파트로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직접 시너지센터(케이터링, 애견종합센터, 농수산물직거래센터, 카셰어링, 책이나 의류 자전거, 우산등을 공유한는 자산공유서비스) 운영에 참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시너지센터 이용 시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지리로 관리비 및 임대료 결제 시에 사용해 가계비를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유치가능), 북카페, 게스트룸, 키즈클럽,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세포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며, "거주 부담을 낮춰 정부 정책에 발 맞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많은 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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