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교향악단 2017 축제 당시.(사진제공=대전시립교향악단)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대전시립교향악단에 재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제임스 저드의 강한 의지로 추진됐다.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획력과 참신한 연주곡으로 대전시향의 연주력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연주회는 지난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음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고, 수도권 음악 애호가들의 피드백을 종합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로, 비르투오소적 테크닉을 섬세한 터치와 깊은 음색의 컨트롤로 표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이 함께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년에 두 차례씩 한국의 창작 작품을 위촉,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자곡가 우미현의 위촉작이 초연으로 연주된다.
우미현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빛의 유희'로 문을 연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으로 막을 내린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