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10월 30일 오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GGGI Energy Forum 2018(이하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본 포럼에는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년 말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계기로 지난 1년 동안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전환을 먼저 실행한 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윤주 한화큐셀 상무는 “유래 없는 폭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에서 기인한 문제들을 후세에게 물려주는 것은 ‘환경부채’를 물려주는 것과 같다”며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대표기업인 한화큐셀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국내외 귀빈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또 독일 재생에너지법(EEG) 초안 작성자인 한스-요제프 펠(Hans-Josef Fell) 독일 녹색당 前 의원이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앞서가고 있는 타 국가들의 사례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문조사기관 RTS(Resource Total System)의 수석연구원인 카이즈카 이즈미(貝塚 泉, Izumi Kaizuka) 부장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일본의 에너지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과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