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부문별 실적] CE, 영업익 5600억…QLED TV 판매 3배 증가

입력 2018-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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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사업군별 실적(자료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3분기 사업군별 실적(자료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CE(가전) 사업은 3분기 매출 10조1800억 원, 영업이익 5600억 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은 QLED TV와 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QLED T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75형 이상 초대형 TV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인 4분기에 ‘QLED 8K’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TV 시장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QLED TV 판매 확대와 초대형·8K TV 라인업 강화로 실적 성장과 TV 시장 프리미엄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3분기 셰프컬렉션 냉장고,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됐지만, 중남미와 중동 등 성장 시장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4분기에는 지역별로 유통과 협업해 성수기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대형 건조기와 큐브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프리미엄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며, 빌트인 가전과 시스템에어컨 등 B2B사업도 지속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조4600억 원, 영업이익 17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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