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우스비전,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10-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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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하우스비전이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코오롱하우스비전)
▲코오롱하우스비전이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코오롱하우스비전)
카드 사용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걸맞는 집도 골라주는 시대가 시작됐다.

31일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신한카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집을 추천해주는 ‘신주거공간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공환 코오롱하우스비전 상무와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소비 패턴을 분석해 주거 특성에 맞는 고객을 발굴해 타깃 마케팅을 지원하고,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주택 임대 서비스 브랜드인 ‘커먼라이프(COMMON Life)’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코오롱하우스비전의 첫 공동 마케팅 대상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역삼 트리하우스’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 트리하우스’는 ‘커먼라이프’의 첫 번째 플래그쉽 코리빙하우스로,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 공간과 큐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관리비, 임대료 등 입주 관련 비용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중장기적 협업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커먼라이프 ‘역삼트리하우스’ 관계자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더불어 빅데이터는 고객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면서 “커먼라이프와 신한카드는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신주거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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