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견본주택 내달 2일 오픈

입력 2018-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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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평 꿈에그린 조감도(사진출처=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조감도(사진출처=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다음달 2일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거제시 전체로는 2년, 장평동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단지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그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타입 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평동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통 여건도 눈길을 끈다.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기반시설도 갖춰져 있다.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거제 빅 아일랜드'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조경의 경우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중심부의 잔디광장, 공용텃밭 밑 저관리형 과수원 등이 적용된다. 또한 수경시설을 활용한 테라스형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휘트니스, GX,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거제시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이자 주거선호도가 특히 높은 장평동에 들어서는 최신식 브랜드 아파트로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일정은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에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14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같은달 26~28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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