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 위한 릴레이 멘토링 프로그램 ‘휴먼 라이브러리’ 오픈

입력 2018-10-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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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31일 스타트업을 위한 릴레이 멘토링 '제1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31일 스타트업을 위한 릴레이 멘토링 '제1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부설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선배 벤처기업인과 전문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오픈 멘토링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31일 팁스타운 S2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날 첫 회를 맞이한 릴레이 멘토링은 협회 임원사 및 벤처 1세대 선배 창업가가 보여준 바람직한 기업가상을 사회적으로 제시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성공과 실패 경험이 풍부한 선배 벤처기업인과 전문 멘토들이 모여 경영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정기 멘토링(매월 1회)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그룹멘토링 △선배 벤처기업인(틸론 최백준 대표)의 오픈 멘토링, △PSWC(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리트머스데이로 구성됐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오픈 멘토링 코너의 롤모델 선배 기업가로 참여해 ‘창업의 서러움, 어떻게 극복해왔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틸론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 성장을 위한 노력, 시장수요 예측에 대한 경험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정립 방향을 설명했다. 또 창업 초기의 자금조달 경험과 투자에 대한 의견, 코넥스 상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 18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체득한 다양한 현장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혁신가디언스 멘토단’ 소속 멘토들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운영에 대한 고민을 그룹멘토링 등을 통해 공감하고 조언했으며 PSWC 리트머스데이를 병행해 초기 스타트업의 마일스톤을 재정비하고 경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릴레이 멘토링은 지난 18회 ‘벤처썸머포럼’에서 공식 발표한 실질적 스타트업 지원 중 하나”라며 “릴레이 멘토링 외에도 벤처ONE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벤처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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