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AI 바이러스 검출…농식품부, 방역 조치 강화

입력 2018-11-01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충남 아산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항원)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산시 곡교천에서 지난달 29일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고병원성 바이러스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는 3~4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아산시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원인 겨울 철새가 최근 국내에 도래하면서 지난달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는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늘면서 국내 AI 발병 위험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서울 중랑천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46,000
    • -1.79%
    • 이더리움
    • 2,77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1.75%
    • 리플
    • 3,420
    • -2.79%
    • 솔라나
    • 187,700
    • -5.54%
    • 에이다
    • 1,042
    • -4.67%
    • 이오스
    • 709
    • -5.21%
    • 트론
    • 311
    • -4.31%
    • 스텔라루멘
    • 39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60
    • -1.47%
    • 체인링크
    • 19,970
    • -3.67%
    • 샌드박스
    • 41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