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생산하는 7개 부품 중 5개 제품은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8%로 부품업체로서는 놀라운 수준으로 올해 16.4%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돼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07년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1.2% 증가했으며, 2008년 매출액은 카메라 모듈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끌면서 전년대비 78.7%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200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7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다만, 지난 23일부터 513만주의 무상증자 물량이 거래되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는 부담이 존재하나 무상증자 물량을 소화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