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체인 재단,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옵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입력 2018-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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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엘 펠레드(오른쪽) 옵스 대표와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얍체인재단 제공)
▲유리엘 펠레드(오른쪽) 옵스 대표와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얍체인재단 제공)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얍체인재단은 이스라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전문 업체 옵스(ORB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 및 관련 기술 교류를 추진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교류 △블록체인 관련 네트워킹 △전략적 상호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얍체인은 그룹, 쇼핑몰, 거리, 도시의 운영체계가 될 수 있는 스마트시티에 최적화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내부 사용 암호화폐인 얍스톤(YAP STONE)을 발행하고 있다.

또 지방 정부(지자체)의 지역화폐나 대학가 암호화폐인 컬리지코인 등을 ‘얍코인’이라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옵스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에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바 있다. 계열회사인 헥사랩스(Hexa Labs)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 2분기까지 기관투자자들로만 1330억 원의 펀딩을 성공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최근 첫 글로벌 사무소를 한국에 열고 얍체인 재단 외에 삼성SDS와 카카오 등 유명 IT기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는 "옵스와의 업무협약은 얍체인 재단이 구축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테크 얼라이언스(Global Smart City Blockchain-tech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유럽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옵스와 협업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업계 네트워킹, 투자 전략 공유 등 블록체인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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