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날씨 추울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입력 2018-11-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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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환이든 초기에 발견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여러 질환 중에서도 초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질환 발생 후 약 2년 이내에 관절 손상이 시작되는데, 이때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계속되는 관절 파괴로 심각한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나 추운 겨울날 발병률이 올라간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건강하게 몸을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 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시작하여 점점 만성적인 피로로 번져나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주로 면역기능의 저하로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안건우 이지스 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한방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질병의 증상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혈액의 순환을 돕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주로 약침, 뜸, 한약 등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불균형한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염증을 제거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 마디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건강관리가 뒷받침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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