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G2 무역분쟁 직격탄…롯데케미칼 영업익 34.3% 감소

입력 2018-11-01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고유가와 미중 통상 마찰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3% 하락한 5036억 원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4조2476억 원으로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587억 원으로 27.3% 줄었다.

롯데케미칼 측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가 상승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하락했고 대외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 및 여수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신증설 물량 유입 및 대외변수에 따른 구매관망세 지속으로 수익성이 축소됐으며, 롯데첨단소재는 중국시황 악화 및 원재료 가격 부담에 따른 수익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2018년 4분기 및 내년 전망 관련해서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및 원료가 상승,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로 단기적 수익 축소 우려가 있으나, 2019년 상업 생산 예정인 미국 ECC 공장 및 국내 신·증설 사업 완료에 따른 수익성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7,000
    • -0.67%
    • 이더리움
    • 4,05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06
    • -1.53%
    • 솔라나
    • 287,000
    • -2.01%
    • 에이다
    • 1,166
    • -1.44%
    • 이오스
    • 954
    • -2.85%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9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09%
    • 체인링크
    • 28,500
    • +0.25%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