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기 이익 개선 제한 '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18-11-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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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3분기 이익 개선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오른 5760억 원, 6.5% 내린 415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컨센서스(매출액 5967억 원, 영업이익 470억 원)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부진한 실적은 원가 상승 및 소스 등 캐시카우 품목의 매출 하락에 따른 이익 축소에 기인한다”며 “쌀 가공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쌀값 상승분(약 30%)에 미치지 못했고, 대두유(업소용) 판매가격을 인하해 대두 투입원가 하 락 효과가 작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건조 식품류와 양념 소스류 매출이 각각 지난해 대비 5.3%, 5.5% 줄고 유지류 매출도 2.8% 감소할 전망”이라며 “경쟁 심화로 냉동 피자를 비롯, 만두피와 패티 등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냉동식품 실적 또한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는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원가 부담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라면 시장 점유율이 견고하고 내년 베트남 설비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계열사 흡수합병에 따른 신주발행분(상장 주식 수의 4.8%)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95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하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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