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증시의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2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부는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제한될 전망”이라며 “개인의 반대매매 부분도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주가는 금융위기 수준의 기업 이익 감소를 반영한 수치”라며 “원화 자산 매력 저하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도 제한적일 것이고 코스피 2100선이 무너지며 시작된 개인의 반대매매도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상당 부분 소진됐기 때문에 추가 물량 출회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