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7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2조3220억원 증가한 71조13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잔액(339조1736억원)의 약 2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반면, 적립식계좌수는 4만7000계좌 증가에 그쳐 2006년 10월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증가했다.
판매사별로는 우리은행이 4월 한달간 적립식 판매잔액이 6270억원이 증가해 판매회사 중 월별 적립식 판매규모가 가장 크게 늘었으며, 신한은행은 3월말보다 판매잔액이 4711억원 증가하면서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적립식 펀드 판매 10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적립식 운용 상위 10개 운용사의 규모는 55조4414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펀드의 77.9%를 차지했으며 특히 상위 20개 운용회사 중 운용 펀드에서 적립식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신영투신운용(46.31%)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