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타벅스 매장에 프라푸치노 제품이 놓여져 있다. AP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8/11/20181102090403_1266382_500_334.jpg)
▲한 스타벅스 매장에 프라푸치노 제품이 놓여져 있다. AP뉴시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9월 마감한 회계 4분기 미국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인 2.7%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5분기 만에 미국시장에서 가장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전 세계 동일점포 매출도 3.0% 늘어 시장 전망인 2.3% 증가를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0.6% 늘어난 63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62억7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순이익은 7억5580만 달러(주당 56센트)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그러나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60센트를 웃돌았다.
CNBC는 프라푸치노와 티(Tea), 스낵 등 가격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이 매출 회복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스타벅스가 가장 중요한 미국시장에서 성장세를 회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타벅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