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2018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이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2018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뷰티와 호텔&리조트, PC방, 사이버대학, 농축수산물 등 생활과 밀접한 50여 개의 분야에서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에도 한 해 동안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브랜드들이 선정되었으며, 바이오 화장품 부문의 대상은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의 피부력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이 수상했다.
세포랩은 10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 1월 공식으로 출시된 화장품 브랜드로, 독자적 원료인 ‘클렙스(CLEPS)’를 주원료로 한다. 클렙스는 피부의 항산화와 과잉 면역 억제(아토피 등), 자외선에 대한 피부 보호, 피부 상태 개선(주름개선 등), 항염증, 탈모방지 등 피부와 관련된 6개의 특허를 보유한 자연 유래 바이오 신물질이다.
퓨젠바이오는 2007년부터 미생물의 일종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e)가 인공배양 환경에서 자생하기 위해 영양분과 산소를 흡수하고 생합성한 결과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새로운 물질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물질 ‘세리포리아’의 혈당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년간의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부상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후 세리포리아가 피부에 보다 안전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클렙스인 것.
세포랩 대표 상품인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경우에는 클렙스를 9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워터 타입의 퍼스트 에센스로, 흡수가 빠르고 복합적인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인공색소나 인공향료 등이 첨가되지 않고, EWG 1등급 성분들과 클렙스 오직 5개의 성분으로만 이뤄졌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전략과 기여도 등을 심사하고, 여기에 한국리서치를 통한 소비자 평가를 더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하는 만큼 꼼꼼하고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비자의 선택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리포리아 연구를 통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