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21억 원… 신규 프로젝트 영향

입력 2018-11-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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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억 원으로 283% 증가했으며 당기손실은 21억 원으로 40% 성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호응도와 함께 8월 선보인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의 출시 효과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또 지난 6월 개발 스튜디오 분리와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재편함에 따라 본사의 영업비용 구조가 효율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인원 확충에 대한 인건비 상승과 법인 설립에 따른 투자 확대로 인해 고정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다만 3분기 연속 손실 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퍼즐과 쿠키런 RPG를 비롯해 대규모 월드건설, 다중접속 SNG, 전략 대전, 패션 셀럽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전체 개발 인력의 약 70%가 신규 제품에 대한 투자로,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신규고객 창출과 성장동력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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