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두산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 보통주의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S펀드인 '교보 TWO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K-2호'를 다음달 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하며,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최초 6개월 시점에는 80%이상, 12개월 75%이상, 18개월 70%이상인 경우다.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8.3%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하며, 조건 충족이 안될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개인이나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교보투신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신탁사업단 송의재 팀장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수익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준주가 대비 5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3%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