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코스닥상장법인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력개발(Human Resources)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코스닥 상장 중소·벤처기업이 급변하는 영업환경 하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사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 채용과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핵심 요소로, 그간 코스닥 상장법인 CEO와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한 조사결과에서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기업에 비해 가장 큰 경영상의 애로사항으로 인재채용과 관리문제가 지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상장법인의 맞춤형 인재채용을 위해 코스닥상장법인 전용 인재채용 사이트인 '잡채널(http://job.krx.co.kr)'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재 채용 및 인사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향후 본 연수에 대한 상장법인의 수요가 높을 경우 이를 정례화하고 지방으로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커리큘럼과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코스닥상장법인의 효과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내실있는 HR개발연수로 키워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