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하나투어 10월 해외실적 전년比 상승

입력 2018-11-02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의 10월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역대 최장 연휴로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모두투어는 10월 16만5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9만2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여행상품 판매의 성장률은 9.6 %에 달한다.

중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중국 여행상품 판매는 10월 50%이상 늘어 사드 이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유럽도 20% 넘는 성장을 기록해 매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동남아와 남태평양도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지만, 자연재해 악재로 고전중인 미주와 일본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투어는 10월 29만2000여 명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여행 목적지 비중은 동남아(35.1%), 일본(33.0%), 중국(15.6%), 유럽(8.4%), 태평양(4.4%), 미주(3.4%) 순이었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를 보면, 중국(36.2%)과 유럽(17.8%)은 지난달에 이어 두 자리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간 일본으로 쏠렸던 단거리 여행수요가 중국내륙과 러시아 등으로 일부 흡수된 영향이다.

쌀쌀한 계절을 맞아 동남아(4.6%)로 향하는 여행수요도 늘기 시작했다. 남태평양의 경우도 태풍 '위투'가 할퀴고 간 사이판 여행수요는 18.0%가량 줄었으나, 괌, 팔라우 등이 늘며 결과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0.9% 증가를 나타냈다.

하나투어 역시 일본(-10.3%)과 미주(-14.3%) 여행수요는 작년보다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1,000
    • -2.02%
    • 이더리움
    • 4,575,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47%
    • 리플
    • 1,910
    • -8.13%
    • 솔라나
    • 343,200
    • -3.68%
    • 에이다
    • 1,358
    • -7.93%
    • 이오스
    • 1,122
    • +3.6%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33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98%
    • 체인링크
    • 23,370
    • -4.81%
    • 샌드박스
    • 802
    • +29.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