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파인트리 매각 마무리

입력 2018-11-02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계인 집회서 변경회생계획안 통과

STX중공업의 파인트리파트너스 매각이 마무리됐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STX중공업의 ‘변경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기존 주식의 8대 1 감자와 파인트리파트너스로 대상 신주 유상증자 등의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이 통과됐다.

회생담보권자는 97.3%, 회생채권자 91.8%, 주주조에서는 86.2%가 찬성표를 던졌다.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은 △회생담보권자조 75% 이상 찬성 △회생채권자조 66.67% 이상 찬성 △집회 참석 주주 50% 이상 찬성 등이다.

이어 재판부의 최종 인가로 관계인집회는 마무리됐다. STX중공업은 주주총회를 열어 이 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한편 소액주주들이 요청했던 주주 조 분리는 수용되지 않았다.

집회에 앞서 소액주주들은 산은 등 기관 출자자와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다르다며 주주 조를 두 개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현재 STX주식을 가지고 있는 소액주주를 달리 분류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2014년 STX그룹 해체 이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관리해왔다. 회생절차는 2016년 8월 시작됐다. 난항 끝에 2월 인수자를 찾고, 9월 STX중공업과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변경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0,000
    • -1.69%
    • 이더리움
    • 4,689,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6%
    • 리플
    • 1,913
    • -4.83%
    • 솔라나
    • 324,100
    • -1.97%
    • 에이다
    • 1,324
    • -2.36%
    • 이오스
    • 1,094
    • -4.37%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600
    • -1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69%
    • 체인링크
    • 24,220
    • -1.02%
    • 샌드박스
    • 821
    • -1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