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끔찍한 취미? 양진호 폭행 피해자, '관음'의 대상이었나

입력 2018-11-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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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뉴스 방송화면)
(출처=KBS1 뉴스 방송화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왜 폭행 피해자의 영상을 간직했을까?

3일 '양진호 폭행사건'의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양진호 폭행사건' 영상은 A씨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됐다. 이에 A씨는 스스로 불법촬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양진호 회장이 피해자 A씨를 폭행하는 모습을 영상물로 남기라는 지시를 직접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진호 회장이 이를 '기념품'처럼 소장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양진호 회장이 피해자가 폭행당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관음하며 포르노처럼 즐긴 게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현재 양진호 회장은 실소유주로 알려진 웹하드 사이트 두 곳에 수만개 불법촬영물 영상물 포르노 영상이 게재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불법촬영 영상물과 포르노 영상 유통 방조 혐의를 받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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