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내달4일 0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분당진출로(서울방향)와 수지진출로(부산방향)가 폐쇄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판교,수지 진출로가 접속되는 국지도 23호선이 판교신도시 개발로 현재보다 분당방향으로 350m 가량 이전됨에 따라 기존 23호선이 폐쇄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판교IC 분당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판교IC 수지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현재 판교진출로를 이용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판교IC를 이용 수지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톨게이트 중앙에 설치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차로변경을 하게 되는데, 요금소 전후에서 엇갈림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판교 IC는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인 공사 및 교통전환을 거쳐 상하행 18차로(현행 15차로)규로로 확장되며, 더불어 판교IC 사거리에서 분당방향 고가도로가 신설, 판교IC 인근 지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