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S&T모티브의 3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573억 원(-1.4% y-y), 영업이익은 147억 원(-44.6% y-y, 영업이익률 5.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산업설비부문(S&TC)과 방산/기타부문도 부진이 지속됐다”고 파악했다.
이어 “경쟁체제 전환으로 방산부문 내수 수익성이 이전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또 북미ㆍ중국 자동차 수요부진 및 한국지엠(GM)의 정상화 여부 등 자동차부문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핵심 사업군의 중장기 성장세는 유효하다”며 “양호한 재무여력과 오일펌프 신규공급 및 친환경 모터부문의 높은 성장세 등 핵심 사업군의 성장성이 중장기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
또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취득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의 추가하락 위험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