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오만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AIIB 첫 통신망 차관 사업”

입력 2018-11-0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이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첫 통신망 차관 사업에 참여한다.

LS전선은 오만의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오만 정부의 주도로 국영 통신사인 OBB(Oman BroadBand)가 국가 최초로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1년까지 수도 무스카트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1단계와 2030년까지 지방으로 확대 구축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LS전선은 통신망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광케이블 공급 등을 맡는다. LS전선 측은 “인근 카타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 경쟁사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파악되는 1단계 사업에서 최소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확보했다. 2단계는 그 이상의 투자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AIIB가 통신 인프라에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AIIB의 지원은 주로 전력망과 도로 건설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지난해 AIIB가 최초 승인한 방글라데시 전력사업에 이어 이번에 첫 통신사업까지 연달아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AIIB 사업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5,000
    • +0%
    • 이더리움
    • 4,847,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15%
    • 리플
    • 2,051
    • +9.68%
    • 솔라나
    • 338,600
    • -0.91%
    • 에이다
    • 1,395
    • +3.56%
    • 이오스
    • 1,149
    • +2.96%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30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3.23%
    • 체인링크
    • 25,480
    • +10.3%
    • 샌드박스
    • 1,030
    • +3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