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는 29일 앞서 실시한 철강사진 공모전 입상자 62명을 발표, 이날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철강사진 공모전 사상 최대인 3918편(전년도 3,75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철을 이용해 용접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묘사한 울산에 사는 김임진 씨 작품 ‘산업역군’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금상에는 철로 만든 놀이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정상운씨의 ‘가족’ 등 2명이, 은상에는 강복심(작품명 ‘한강철교’)씨 등 3명, 동상에는 김영화(작품명 ‘대교풍경’)씨 등 5명, 특별상에는 이기욱(작품명 ‘조종사의 꿈’)씨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신지아(작품명 ‘얼굴’) 등 5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62명에게 2,200만원의 상금이 수여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1999년 이래 금년에 10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사진 애호가로부터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에 사용함으로써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철의 날을 기해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상설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