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공지능 분야 기술 격차 유지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8-11-06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비디아가 6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마크 해밀턴 <가운데>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영대 기자 yeongdai@)
▲엔비디아가 6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마크 해밀턴 <가운데>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영대 기자 yeongdai@)

“AI(인공지능)칩 기술격차 유지하기 위해 매년 20억 달러(약 2조2500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6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분야 관련 사업전략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엔비디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머신러닝 두뇌 역할을 하는 그래픽카드, AI칩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AI칩 분야에서 엔비디아는 타사와 기술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대기업을 비롯해 수백 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최근 AI(인공지능)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AI칩은 서버 내에 있어야 존재가치가 증명된다. 대부분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서버만 갖고 있어 구글 등 업체에 AI칩 사용을 부탁해야 한다”며 ”엔비디아는 이 분야 기술 고도화 위해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GPU 발열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PU는 수천 개 코어가 병렬적으로 연결, 이로 인해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빅데이터 시대 핵심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크 해밀턴 부사장은 “당사는 발열,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GPU 튜링T4가 가장 대표적이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이크 해밀턴 부사장은 “최근 엔비디아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가 약 80마일 속도로 실리콘밸리 근처 고속도로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300개 넘는 자동차 관련 업체와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2.03%
    • 이더리움
    • 5,015,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21%
    • 리플
    • 2,060
    • +6.24%
    • 솔라나
    • 333,100
    • +2.56%
    • 에이다
    • 1,403
    • +3.39%
    • 이오스
    • 1,117
    • +0.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8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6.12%
    • 체인링크
    • 25,060
    • -0.79%
    • 샌드박스
    • 837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