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신성일, 삶의 마지막 순간…“엄앵란에게 수고했다고 전해라”

입력 2018-11-06 21:28 수정 2018-11-06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배우 엄앵란이 남편 故신성일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4일 사망한 배우 신성일의 영결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엄앵란은 “마지막 순간 딸을 통해 내게 참 수고했고 고맙다고, 미안하다 전하라고 했다”라며 “남편은 뼛속까지 영화인이었다.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 생각뿐이었다. 정말 가슴 아팠다”라고 회상했다.

고인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 안타까움을 안겼다. 엄앵란은 “그때도 돌아가셨다는 소문이 났다. 아파도 가서 보여줘야 한다며 갔는데 그러고 상태가 안 좋아졌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엄앵란은 “이제는 늙어서 재밌게 살려고 했는데 내 팔자가 그런가 보다”라며 “우리 남편은 저승에서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밌게 놀러 다니며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2년 동안 투병하다 82세의 나이에 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1,000
    • +0.55%
    • 이더리움
    • 4,815,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98%
    • 리플
    • 1,995
    • +5.67%
    • 솔라나
    • 343,700
    • +0.67%
    • 에이다
    • 1,405
    • +2.18%
    • 이오스
    • 1,148
    • +1.59%
    • 트론
    • 286
    • +1.06%
    • 스텔라루멘
    • 691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3.34%
    • 체인링크
    • 25,490
    • +10.73%
    • 샌드박스
    • 1,002
    • +2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