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김래원, 강남땅 사이에 두고 혈투…설현 출연까지 ‘흥미진진’

입력 2018-11-07 00:23 수정 2018-11-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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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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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 1970’이 채널CGV에서 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남 1970’ 2015년 1월 개봉한 액션 영화로 1970년 개발이 시작된 서울 강남땅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호적도 없이 고아로 살며 친형제처럼 지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는 유일한 집이었던 무허가촌의 판자집을 빼앗기게 된다. 그 후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며 서로를 잃어버리고 만다.

3년 후 종대는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시작하며 복부인 민마담(김지수)와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뛰어든다. 그곳에서 명동파의 중간 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며 정치권까지 개입한 강남개발을 두고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강남 1970’은 ‘비열한 거리’, ‘쌍화점’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합류하며 기대를 높였다. 개봉 당시 2,192,2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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