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중간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강세를, 미국채가 약세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약했다. 전통적으로 미 중간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강했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망세도 짙어 뉴욕증시 강세폭은 크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0.9/112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3.8원) 대비 1.7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4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26달러를, 달러·위안은 6.921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