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외 변수로 수익성 감소 우려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8-11-07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매출액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6000원에서 5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해소 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창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521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 당기순이익 478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의 경우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 실적회복이 가시화괴고 화물의 영업 호조에 따라 분기 역대 최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매출액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환율 및 유가와 같은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다"며 "대외 변수에 따른 수익성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3분기 기준 총 차입금은 작년 말 대비 9159억 원 감소한 약 3조1000억 원"이라며 "여기에 4분기 중으로 자회사인 아시아나IDT상장에 따른 구주 매출 및 ABS 발행으로 약 4730억 원의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11,000
    • -2.69%
    • 이더리움
    • 4,794,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64%
    • 리플
    • 1,998
    • +4.28%
    • 솔라나
    • 330,400
    • -4.32%
    • 에이다
    • 1,345
    • -1.9%
    • 이오스
    • 1,139
    • +0.98%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693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26%
    • 체인링크
    • 24,320
    • -0.57%
    • 샌드박스
    • 937
    • -9.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