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산 송이버섯 방사성 유해 검사 받아…이상 없어” 해명

입력 2018-11-07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선물 송이버섯 서울공항서 식물검역도 받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송이 버섯.(사진제공=청와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송이 버섯.(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가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적한 올해 9월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제공된 북한산 송이버섯 2톤이 방사능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자체 방사성 유해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방문 시 북한으로부터 받은 송이버섯 선물은 식약처 검사대상은 아니었으나, 청와대가 자체 음식 재료를 살 때와 동일한 방사성 유해검사를 했다”며 “검사결과 송이버섯의 방사능 수치는 0.034μsv로서 자연 상태의 일반적 수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정한 연간 방사능 허용치는 1000μsv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또 청와대는 “송이버섯을 인수했던 서울공항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식물검역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청와대로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해 잔류농약 검사, 방사능 검사 등을 실시하면서 이산가족들에게 가는 송이버섯 2톤에 대해 검식 업무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북한이 지금까지 6차례 핵실험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북한산 송이버섯을 감식하지 않은 것은 정부의 안일한 행동이라고 문제 삼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1,000
    • -0.95%
    • 이더리움
    • 4,654,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88%
    • 리플
    • 2,006
    • -0.64%
    • 솔라나
    • 348,400
    • -1.75%
    • 에이다
    • 1,435
    • -2.25%
    • 이오스
    • 1,147
    • -2.4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5
    • -6.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5.04%
    • 체인링크
    • 24,940
    • +1.34%
    • 샌드박스
    • 1,114
    • +28.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