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 넥스트아이 대표 “한국에 1000억 추가 투자”

입력 2018-11-07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트라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 참석…중국지역 한국투자 홍보대사 맡아

진광 중국 유미도그룹 회장 겸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 대표가 향후 3~5년 내로 한국 시장에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7일 진광 대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18년 코트라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중국 유미도그룹의 국내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지역 한국투자 홍보대사로 참석한 진광 대표는 ‘주요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 회담을 이끌었다. 중국 유명 기업가 12명을 초청해 스포츠, 모바일 정보 관리, 여행 관광,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한국 기업가 및 투자가들과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광 대표는 “한국 시장 성장성과 임직원들의 열정, 한국 정부의 미용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이 넥스트아이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투자한 결정적 요인이 됐다”며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 기술과 중국의 유통망, 의료미용 플랫폼을 통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크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3~5년 내 한국에 한화 약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고 제품 연구개발 등을 중심으로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겠다”며 “바이오테크놀로지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미용업계가 아시아 시장의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유미도그룹은 2002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제품 연구개발, 생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일원화해 연매출액 한화 기준 약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동남아 등 전세계 11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지난 3년간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약 850억 원을 투자했다.

넥스트아이는 유미도그룹의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도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연말에는 중국 시장에서만 총 500여개의 뷰티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진광 대표는 지난 3월 제2대 코트라 중국 지역 한국투자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국 지역의 한국투자홍보대사 위촉은 2010년 웨이젠궈 전 대외경제합작부 부부장(차관) 이후 8년 만이다. 한국투자홍보대사 사업은 현지의 지한파 인사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위촉해 한국투자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90,000
    • +1.98%
    • 이더리움
    • 4,988,000
    • +6.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2.97%
    • 리플
    • 2,021
    • +5.81%
    • 솔라나
    • 332,800
    • +2.37%
    • 에이다
    • 1,387
    • +5.24%
    • 이오스
    • 1,116
    • +1.45%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672
    • +1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5.37%
    • 체인링크
    • 24,960
    • +2.93%
    • 샌드박스
    • 8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