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변호사, 양진호 회장 파경 관여…'검은 연결고리 포착' 가혹행위 피해자가 500만원 벌금

입력 2018-11-07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최근 100억원의 부당한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실형을 받은 최유정 변호사가 양진호 한국미래 회장의 소송들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이 확대될 모양새다.

양진호 회장의 부인과 내연관계라는 의심을 받고 무차별적인 가혹행위을 당한 대학교수 A씨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유정 변호사가 양 회장의 소송을 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양진호 회장이 부인의 외도로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사건을 최유정 변호사가 맡았다. '최유정'이라는 이름을 보고 공포가 엄습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해외에 있어 재판에 참석하지 못해 패소했다. 당시 실제 없던 일을 소설처럼 써놓았다"고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 민사 재판에서 패소하면서 가혹행위를 당한 것도 모자라 벌금 500만원까지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양진호 회장은 A씨와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A씨에 끔찍한 폭행을 가했으며 양진호 회장의 친동생도 가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더해졌다.

사건 이후 양진호 회장 부부는 이혼소송을 시작했고, 이를 담당한 사람 역시 최유정 변호사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이 소송에서도 이겼다는 후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53,000
    • -2.76%
    • 이더리움
    • 4,765,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42%
    • 리플
    • 2,005
    • +4.16%
    • 솔라나
    • 329,500
    • -5.07%
    • 에이다
    • 1,346
    • -2.68%
    • 이오스
    • 1,139
    • +0.18%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702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69%
    • 체인링크
    • 24,360
    • +0.08%
    • 샌드박스
    • 919
    • -19.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