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증가하며, 분기별 출하량 신기록을 다시 세웠다.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의 실리콘 웨이퍼 산업 분기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의 실리콘 웨이퍼 면적 총 출하량은 32억 5500만 제곱인치로 전 분기 출하량 31억6400만 제곱인치에서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규모다.
SEMI SMG 관계자는 “실리콘 출하량은 3분기 동안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와 같은 기록적인 실리콘 출하량은 다변화하는 전자 시장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두드러지는 성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요소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박막 원형 디스크는 다양한 크기로 생산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칩 제작의 기판 소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