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중국 항서제약의 글로벌 진출 기대감에 8일 장 초반 오름세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1.54% 오른 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오병용 연구원은 이날 “항서제약이 수많은 연구 성과들을 글로벌에서 상업화하기 위해서는 에이치엘비를 통해야만 한다”며 “리보세라닙과 병용임상 예정인 캄렐리주맙은 시가총액 40조 원인 항서제약의 가장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이다.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은 이미 폐암, 간암, 골육종 등을 적응증으로 중국에서 약 13개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 연구원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가치를 대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사약물인 타그리소보다 임상데이터가 좋았기 때문인데, 리보세라닙도 마찬가지”라면서 “에이치엘비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도 항서제약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항서제약의 자체 신약들과 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공동임상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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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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