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중국 진출…5년간 6000억 구매협약 체결”

입력 2018-11-08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의류 및 생활용품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

서울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기간 중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5년간 총 6억 달러 규모의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 패션·제조 기업의 유통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칭다오시 우수 제품의 판로개척을 담당하는 ‘칭다오 로대국제 상무유한공사’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5년간 6억 달러(약 6712억 원) 수주에 합의했으며 제품규격, 운송방법, 지불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그간 ‘하이서울쇼룸’을 운영하면서 바이어 확보에 주력하고, ‘서울어워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한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우수한 품질의 서울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경쟁력있는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는 무역자유화와 중국시장개방을 알리고자 중국 정부와 상해시 인민정부가 운영하는 박람회다. 11월 5일~10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130여개 국가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0,000
    • -0.21%
    • 이더리움
    • 4,67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0.35%
    • 리플
    • 1,989
    • -3.07%
    • 솔라나
    • 351,700
    • -1.04%
    • 에이다
    • 1,421
    • -4.82%
    • 이오스
    • 1,172
    • +10.05%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48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0.67%
    • 체인링크
    • 25,010
    • +2.71%
    • 샌드박스
    • 1,065
    • +7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