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도쿄독스 다큐피칭’서 한국다큐영화 대상 수상

입력 2018-11-08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현제 MBC강원영동 PD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독스 국제다큐멘터리 피칭포럼'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하현제 MBC강원영동 PD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독스 국제다큐멘터리 피칭포럼'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독스 국제다큐멘터리 피칭포럼’에서 한국의 다큐영화 ‘블랙하모니’가 대상을 수상했다.

도쿄독스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다큐멘터리 국제 공동 제작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다. 2011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도쿄독스에서는 일본 및 아시아 영상 제작자들에게 국제 공동제작 다큐멘터리 기획을 제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작품들을 세계에 소개하고 제작을 지원한다.

‘블랙하모니’는 하현제 MBC강원영동 PD와 정관조 독립영화제작사 감독의 국제공동제작 첫 합작 프로젝트다. ‘블랙하모니’는 도쿄독스의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기획상 Best Pitch’를 수상하며 상금 100만 엔(약 1000만 원)도 함께 받았다.

‘블랙하모니’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클라리넷 앙상블팀을 다룬 음악다큐멘터리 필름 프로젝트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시련을 음악을 통해 헤쳐 나가는 단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상 후 ‘블랙하모니’는 BBC를 비롯한 미국, 유럽 방송사로부터 다큐 필름 국제 사전 구매 계약과 해외공동 투자 등의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현제 프로듀서는 “차이’가 더 이상 차별이 될 수 없다는 당위를 검증해 준 ‘블랙하모니’는 이미 그 자체가 생명력이다. 지역의 한계는 있지만 콘텐츠의 한계는 없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4,000
    • +1.89%
    • 이더리움
    • 5,040,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37%
    • 리플
    • 2,040
    • +2.87%
    • 솔라나
    • 331,700
    • +1.84%
    • 에이다
    • 1,390
    • +1.76%
    • 이오스
    • 1,114
    • -0.36%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7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6.1%
    • 체인링크
    • 25,040
    • -1.07%
    • 샌드박스
    • 833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