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신임 의장. 사진출처=텔스트라.
로빈 덴홈은 현재 호주 최대 통신회사 텔스트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기존 의장직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있었다.
그는 9월 상장 폐지 트윗으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준 혐의로, 의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다.
머스크는 CEO 자리는 유지하되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서는 사임하게 됐으며, 앞으로 3년간 의장직을 맡지 못한다.
따라서 공석이 된 의장 자리에 테슬라는 덴홈을 앉히기로 했다. 덴홈은 2014년부터 테슬라 이사회의 독립감독관으로 일해왔다.
테슬라 대변인은 CNBC 방송에 “덴홈이 텔스트라를 떠나 테슬라로 오면 매년 8000주의 스톡옵션과 연봉 3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덴홈은 주니퍼네트웍스에서 CFO이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 도요타, 아서앤더슨 등에서도 전략·재무 담당자로 일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