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9월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에 ‘글로우 미(Me) 셀피갤러리’를 오픈했다. 글로우 미 셀피갤러리는 ‘내 안에 빛나는 나를 찾아봐’라는 콘셉트로 갤러리 M 2층에 마련됐다. 각 코너 가운데 ‘글로우 셀피존’은 사진 촬영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독립된 룸이다. 셀피 촬영 전 메이크업을 위한 ‘글로우 텐션’ 등의 제품들과 최신형 캐논 카메라가 준비됐다. 총 6회 촬영할 수 있으며 그중 한 장을 골라 ‘글로우 프린팅 존’에서 인화하면 된다. 고른 사진은 ‘글로우 미로’의 거울 기둥에 랜덤으로 노출돼 몽환적인 공간에서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포토존인 ‘글로우 스위밍 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공으로 채워진 볼풀 ‘글로우 스위밍 풀’에서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플래그십 팝업스토어 ‘올모스트홈’은 색다른 패션 편집숍의 행보를 드러냈다. 에피그램은 2월 2층 공간을 다목적 공유 공간인 ‘올모스트홈 쉐어(Almost Home Share)’로 오픈했다. ‘올모스트홈 쉐어’는 에피그램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집’의 공간으로 기획해 고객에 공간을 대여해준다.
에피그램을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은 단순히 패션 편집숍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감성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큐레이팅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렌털도 가능한 공간 셰어와 먹거리 문화를 더한 카페는 오프라인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