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킴, 김경두‧김민정 감독의 부조리 폭로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입력 2018-11-08 2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뉴스 캡처)
(출처=SBS뉴스 캡처)

평창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여자컬링팀이 눈물로 호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여자컬링팀 5인이 최근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한 배경을 전했다.

김선영 선수는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은메달 딴 게 기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은 방해가 들어왔다”라며 “우리 다섯 명은 평창이 끝이 아니라 4년 후 베이징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선영 선수는 “우리는 여기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저희 선수 생활을 끝내려는 것처럼 했다”라며 “우리 다섯 명이 용기를 낸다면 다음 베이징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함께 이야기하기로 했다”라고 호소문을 제출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 등 ‘팀킴’ 5인은 경북도체육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등에 14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제출했다.

호소문에는 김경두 전 회장과 그의 딸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당한 폭언과 인격모독, 금전적 문제, 그들에 의해 독단적으로 돌아가는 컬링협회 등에 대해 담겨 충격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0,000
    • -0.59%
    • 이더리움
    • 4,03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1.61%
    • 리플
    • 4,156
    • +0.9%
    • 솔라나
    • 284,400
    • -2.6%
    • 에이다
    • 1,166
    • -0.93%
    • 이오스
    • 948
    • -2.67%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21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84%
    • 체인링크
    • 28,370
    • -0.21%
    • 샌드박스
    • 591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